세계일보

검색

카카오, IBM·메타 등 뭉친 ‘AI 얼라이언스’ 가입…“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

입력 : 2024-04-12 09:42:35 수정 : 2024-04-12 09:42: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오픈 소스 커뮤니티 ‘AI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최초 가입이다.

 

AI 얼라이언스는 IBM, 메타, 인텔 등을 기업을 비롯해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조직들이 함께 글로벌 AI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오픈 사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 단체는 AI 기술 환경 전반에서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의 안전과 보안, 신뢰를 개선하며, 전 세계 사람과 사회에 대한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AI 교육과 연구, 개발 및 배포,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광범위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에는 카카오를 포함해 약 100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카카오는 국내 AI 표준이 글로벌 표준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AI 교육·안전·정책·기술연구 등 글로벌 표준 수립에 한국의 기준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신설된 최고AI책임자(CAIO) 주도로 책임감 있는 AI 이니셔티브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훈 카카오 AI Safety 리더는 “글로벌 수준의 신뢰와 안전을 갖춘 개방적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얼라이언스와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AI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서현진 '매력적인 미소'
  • 아이린 '우아한 윙크'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