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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고조에 아시아증시 약세…닛케이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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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15 11:12:14 수정 : 2024-04-15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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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15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닛케이225지수를 표시한 주식시황판.   도쿄=AP/뉴시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 기준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1.30% 내린 39,010.95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1.04%)와 호주 S&P/ASX 200지수(-0.64%), 홍콩 항셍지수(-1.28%)도 마이너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다 11시쯤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 3,010.04(-0.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 무인기(드론)와 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란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을 단행했다. 지난 4월 1일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에 폭격당해 이란혁명군 포함 13명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이었다. 

 

이란이 보복 공격에 나섬에 따라 국제 유가 상승 및 주요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다만 이스라엘 증시의 TA-35 지수는 14일 등락을 거듭하다 0.27%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가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도 이번 공격은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히면서 “그 문제는 종결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확전을 원치 않음을 시사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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