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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 건강악화와 함께 온 부작용...“활동 중단 후 취미 찾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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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21 10:52:07 수정 : 2024-07-22 13: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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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이 웹예능 '감별사'의 MC로 발탁됐다. 유튜브 채널 '감별사' 캡처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서는 ‘김재중 소속사에서 나온 000?! 사옥 지하부터 꼭대기까지 다 털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재중과 정연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과 정연은 매운 음식을 먹으러 함께 이동했다. 앞서 재중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을 밝히며 같이 먹을 것을 권유했기 때문. 그는 “진짜 맵찔이지만 한 번 먹어보겠다”며 재중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김재중은 혼자 살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매운 음식을 좋아하게 됐다고. 이에 정연은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혼자 노는 건 안 좋아하는지 물었다. 그는 “어제도 혼자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마셨다”며 “혼자 놀 때도 많다”고 고백했다.

트와이스 정연이 활동을 중단하며 느꼈던 심정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감별사' 캡처

 

정연은 “저희는 그런 일들을 이제 일상처럼 못 한다”며 “그런 것들에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김재중 역시 “소소한 것들에서 더 행복이 온다”며 인정하기도. 그는 김재중에게 “한 번 활동 중단을 했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앞서 정연은 2020년 심리적 불안장애 및 목디스크 수술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 당시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으면서 그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게 돼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해당 증후군은 당질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는 질환으로,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김재중은 멘탈이 진짜 중요하다며 정연을 위로했다. 또 멘탈 관리법을 묻기도. 정연은 “취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면 일에 동기부여가 생기더라”고 고백했다. 스케줄이 끝나면 취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얻는다는 것.

 

김재중은 “20년을 활동하다 보니 사소한 거에 감사하게 된다”고 공감했다. 예전에는 큰 공연장에서 활동하다가 사이즈도 점점 줄어든다고. 그런데도 “팬들에게 보답하려면 뭐가 있을지 고민이 된다”며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예전엔 못하다가 지금은 잘하게 됐다”며 조언을 건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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