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를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돔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열린 행사에는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인천공항 가치점프 4기에 참여 중인 이주배경 청소년과 대학생 교육봉사자, 임직원 멘토단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으로 2021년 첫 시작 이후 올해 4회 째를 맞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은 가치점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대학생, 임직원 멘토단과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배려 속에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치점프 4기 프로그램에는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인천 및 경기지역의 청소년 멘티 400명을 대상으로 10개월 간 주 6시간씩 교육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4기 활동을 통해 사교육 인건비 절감과 청소년 멘티들의 정서함양 등의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 할 경우, 약 19억 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다문화 가구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가치점프’와 같은 지역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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