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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제대하면 음악 안 해 “더 열중할 것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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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26 10:52:10 수정 : 2024-07-26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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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면 음악 안 해” 군입대 앞둔 가수의 폭탄 고백
그리가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제대하면 음악 안 해” 군입대 앞둔 가수의 폭탄 고백

김구라의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방송 활동을 해 온 그리가 해병대를 제대하면 음악을 접겠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너의 첫 평양냉면은 내가 함께 할게~ (with 용용)[그리가낮酒_ep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성 래퍼 용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리와 찰떡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그리는 자신의 사주에 관해 이야기했다. 자신의 활동명인 ‘그리’가 안 맞는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 그는 “그리로 활동하려면 그리 뒤에 ‘이’를 더 붙여야 한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리이’로 바꿀 바에는 본명인 ‘김동현’을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는 군대를 다녀와서는 ‘김동현’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앞서 그리는 해병대 자원입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자신이 했던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장난으로 술김에 ‘해병대 간 거면 국내힙합 다 잡은 거다’라고 했다”며 “너무 건방져 보이더라”고 후회했다. 진짜 아파서 못 간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고 (본인이) 힙합에 온전히 속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리가 해병대 제대 후 음악을 접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그리는 이제 자신은 힙합이 아닌 예체능인이라고 선언했다. 엔터테이너처럼 음악도 하고 여러 가지 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이기도. 용용이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그리가 제일 열심히 살고 배울 게 많다”고 칭찬하자 쑥스러워했다.

 

그는 용용에게 “고맙지만, 앞으로 ‘그리이’ 아니면 ‘김동현’으로 불러달라”며 제대하면 음악을 접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는 “대표님에게도 음악을 접고 김동현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용용은 “나는 어떻게 하고 왜 (가수를) 그만두려고 하느냐”며 그리를 설득했지만 단호했다. 음악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니 취미로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것. 그는 “음악보다 열중하는 걸 찾은 것 같다”며 진로를 계획했다.

 

그리가 밝힌 것은 웹드라마 연출 및 기획. 그는 “‘웃챠’라는 유튜브 웹드라마 채널이 제일 행복하고 밤을 새워도 좋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조회수가 100 단위였는데 오랜만에 내가 연출한 것이 2300회를 넘었다”고 기뻐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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