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에 있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4개 대학이 본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 최다 유치와 성공 유치를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국립창원대·경남대·인제대·연암공과대가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으로 비전을 정했다. 창원국가산단2.0의 범국가적 추진과 매출 80조원 달성을 목표로 고급인재 1000명 양성, K-DNA+분야 국내 1위 대학 도약을 위해 8대 추진과제, 2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국립창원대는 국내 최초로 국립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 모델을 제시하고, 연합 추진체계 구축·운영, 단계적 고도화를 대표 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대는 ‘창원 재도약을 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으로 비전을 정하고, 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목표로 4대 혁신방향과 9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으로 비전을 정하고 교육·산업 분야와 지역을 아우르는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4대 추진과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창원·진주·김해·남해 등 시·군과 함께 4006억원 규모의 지방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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