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4)이 딸의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박수홍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딸의 얼굴이 담긴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귀여웡ㅋㅋㅋ 태어난 지 3시간 된 물만두”라는 문구와 함께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이 공개한 사진 속 전복이(아이 태명)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어난 지 3시간 된 갓난아기임에도 짙고 또렷한 쌍꺼풀과 앵두 같은 입술, 빵빵한 볼 등 귀여움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
박수홍은 2021년 7월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부부는 난임을 고백하며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들은 임신 41주까지 자연분만을 계획했으나, 출산 기미가 보이질 않아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원래 출산 예정일은 지난 10일부터였으며 전복이는 지난 14일 세상에 태어나 부부의 품에 안겼다. 김다예는 같은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시험관 임신 출산 일 년 반 동안 옆에서 잘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태명)에게도 너무 너무 감사해요”라며 “응원해 주시고 순산 기원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립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보통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어려운 길 돌아온 남편에게 큰 선물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뻐요”라고 덧붙이기도.
출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예씨 몸조리 잘하고 전복이도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라거나 “박수홍 사진에서도 기쁜 모습이 눈에 띄는 걸 보니 딸바보 예약인 것 같다” 등 축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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