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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앓이에… ‘시즌2’도 ‘냉부’도 커밍순∼

입력 : 2024-10-21 21:30:00 수정 : 2024-10-21 2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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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2025년 하반기 공개 예고
5년 만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 착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으로부터 시작된 요리 경연에 대한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맛피아(권성준)와 2위를 기록한 에드워드 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을 일찌감치 밝혔으며, 국내 대표 요리 경연 프로그램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부활을 예고했다.

흑백요리사(왼쪽), 냉장고를 부탁해

넷플릭스는 내년 하반기 공개 목표로 ‘흑백요리사’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진두지휘한 스튜디오슬램의 김학민·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한 번 더 의기투합한다. 넷플릭스를 통해 김학민·김은지 PD는 “시청자분들 덕에 시즌2까지 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시즌2에 대한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흑백요리사’는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 압도적인 규모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결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예능 최초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에 5년 전 종영했던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부활을 준비 중이다. JTBC 관계자는 “연내 방송을 목표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제작을 준비 중”이라며 “출연진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회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들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활약한 최현석, 오세득, 박준우를 비롯해 이연복, 샘김, 김풍, 레이먼 킴, 정호영 등 20여 셰프가 257명 출연자의 냉장고 속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선보였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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