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납북자가족모임의 계획이 31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저지에 무산됐다.
납북자가족모임은 대북전단을 준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강경한 저지 분위기에 살포행위를 시도하지 않아, 경찰이나 주민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다만 이들은 조만간 또 대북전단 살포행사를 개최한다고 예고했고, 관계기관은 계속해서 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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