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가 김충재가 연인인 배우 정은채를 공개 응원해 화제다.
김충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시청 중인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인증샷은 '정년이'의 한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매란 국극단의 '국극 왕자' 문옥경을 연기하고 있는 정은채의 모습이 담겼다. 정은채는 화려한 분장을 선보이며 국극 무대에서 열연 중인 문옥경에 한껏 이입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공개 열애를 이어온 김충재는 '정년이'에 출연 중인 연인 정은채를 공개적으로 응원, 여전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김충재는 지난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미술 대학 후배로 얼굴을 알린 후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아 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이 다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과거 정은채가 남자 연예인들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이에 새로 시작한 연인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과 함께 비난이 터져나오자 일각에선 ‘남의 연애에 웬 오지랖이냐’는 지적도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일본 유명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정은채와 일본 남자 배우 카세 료(49)가 함께 걷고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는 호텔에서 함께 투숙한 뒤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당시 카세 료는 모델 겸 배우 이치카와 미카코와 5년 째 동거 중이었기에 다시 한번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정은채 전 소속사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찍어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정은채가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친구가 아이를 낳아서 휴가차 일본에 갔고, 카세 료가 가이드를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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