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기업은행 ‘한·베트남 투자포럼’

양국 정부·기업 등 500여명 참석
중기단체·지역조직 15건 MOU

중소기업중앙회, IBK기업은행,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는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 1층 대회의장에서 ‘2024 한·베 투자협력 포럼’을 21일(현지시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를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양국에서 정부와 중소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국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 김성섭 중기부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응우옌화빙 수석부총리, 응우옌반탄 중소기업협회 회장, 응우옌티빅응옥 기획투자부 차관, 부호 주한 베트남대사를 비롯한 350여명이 자리했다.

포럼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노동보훈사회부는 각각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을 발표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동욱 삼성전자 ESG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도 한국 중소기업의 스마트팜과 스마트공장 발전 사례를 설명했다. 기업은행과 베트남 MB Bank(군사·상업은행)는 각각 ‘베트남 금융과 현지 한국 기업 지원방안’, ‘한국 기업을 위한 베트남 투자 기회’를 발표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지역조직은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양측 중소기업 단체는 10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미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