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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서 쟁의행위 가결 ‘72% 찬성’

입력 : 2024-11-25 21:22:11 수정 : 2024-11-25 2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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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25일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노조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방식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인원 7934명 가운데 5733명(72.25%)이 찬성했다.

 

반대는 1623명이었다.

 

포스코노조가 쟁의행위에 들어가려면 규약상 투표 인원이 아닌 재적인원의 과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노조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며,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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