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대 충돌, 1명 심정지·2명 부상
경북 경주에서 이틀새 차량 충돌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오전 11시 42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울산 방향 도로에서 1t 포터트럭과 25t 트레일러를 포함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포터 운전자 7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49분쯤 경주시 천북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와 카니발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7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닝 탑승자 70대 B씨와 카니발 운전자 40대 C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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