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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서 망치 휘두른 20대 한국인 여성…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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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10 17:33:59 수정 : 2025-01-10 1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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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학에서 20대 한국인 여학생이 무차별적으로 망치를 휘둘러 최소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일본 마치다시 호세이대 캠퍼스에서 발생한 상해사건 현장 모습. NHK방송

NHK방송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쯤, 도쿄 마치다시에 있는 호세이대학 다마캠퍼스에서 “학생이 망치를 휘둘러 사람들이 다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용의자는 이 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여성으로 수업 도중 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현장에서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그룹에서 무시당해 울분이 쌓여 대학에 있던 망치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라고 경찰에 밝혔다.

 

남성 5명, 여성 3명 등 부상자 8명은 머리, 이마, 팔 등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으나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출동한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등과 주변에 몰려든 학생들로 북적이는 사건 현장 영상을 내보냈다. 교도통신은 “부상은 모두 경상이고 약 100명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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