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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3로 올 하반기에 돌아온다.
6일, SBS는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 ‘모범택시3’가 올 하반기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와 제작사 측은 2023년 방영된 ‘모범택시2’가 높은 인기를 끌자 일찌감치 시즌3 제작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작품은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식구들과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완벽한 ‘사적’ 복수를 해주는 복수대행극이다.
2021년에 방영한 ‘모범택시’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16.0%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즌2에서는 최고 시청률 21.0%(닐슨 코리아)로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대히트’를 친 것.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권선징악’의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 흥미진진한 극본과 케이퍼물 특유의 역동적 재미까지 돋보이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모범택시 세계관의 아버지’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3’의 공동 연출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강보승 감독이 합류했다. 이에 3연타석 흥행을 이끌 제작진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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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는 ‘무지개 운수 대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캐를 갱신한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박주임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한 장혁진, 배유람까지 완전체가 뭉쳐 빛나는 의리와 케미를 뽐낸다.
SBS ‘모범택시3’ 측은 “앞선 시즌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역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모범택시’ 시리즈가 어째서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인지 확인하실 수 있도록 호쾌한 재미로 찾아뵙겠다”며 “2025년 하반기에 방영될 ‘모범택시3’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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