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택연이 여자친구와 찍은 스냅사진이 공개되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사진을 공개한 프랑스 현지 업체가 사과했다.
옥택연의 커플 파리 스냅을 촬영한 사진 업체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에 "저희는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사진 촬영을 했다"며 "그들의 삶에 대해 폭로할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2/07/20250207508496.jpg)
해당 업체는 "(옥택연 측이)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없었기에 늘 해왔던 대로 고객들의 사진을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도 사과했다"며 "공개적으로도 진심을 담아 사과하려 한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이 5년째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 옥택연은 여자친구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해당 사진 업체 소속 작가가 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고, 이를 한 중국 팬이 발견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옥택연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것 아니냐며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4월 여자친구 생일을 기념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6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여자친구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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