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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본격 지원

입력 : 2025-02-07 23:00:00 수정 : 2025-02-07 1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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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 전기자동차 생산 지원에 나선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형준 시장이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찾아 전기차 생산시설을 돌아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찾아 전기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지난달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이달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하반기부터 폴스타4 전기차 양산에 본격 돌입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향후 미래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경우 본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 경영자(CEO)와 회담을 통해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재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프로젝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인 판매(4개월 2만2000대)를 축하하고, 후속 모델인 오로라2와 오로라3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지원 대책과 올 연말 설립 예정인 부산에코클러스터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르노코리아의 전기차 생산 전환은 지역 경제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미래차산업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 행정지원과 상생협력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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