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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순익 2조원… “삼성화재 지분 추가 매입 안 해”

입력 : 2025-02-20 12:01:24 수정 : 2025-02-20 14: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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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직전 해인 2023년(1조8953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전년 대비 신계약 물량이 늘고 건강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CSM 중 건강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보유 CSM은 연초 대비 7000억원 순증한 12조9000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K-ICS(지급여력비율) 잠정치는 180%로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급락했다. 향후 3~5년 동안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생명은 “펀더멘털 개선 및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500원으로 배당을 결정했다”며 “중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점진적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편입이 예정된 삼성화재 지분에 대해 “추가 확보 계획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손익과 자본비율 등에는 당분간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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