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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지인에게 떼인 돈만 7억…김숙 "7억 있었다는 게 신기"

입력 : 2025-02-20 14:43:30 수정 : 2025-02-20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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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지인에게 빌려줬다가 못 받은 돈이 7억원대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 화면 캡처

방송인 유병재가 지인에게 빌려줬다가 못 받은 돈이 7억원대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무일푼 차은우vs백억 유병재, 밸런스 논란 종결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숙, 송은이와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숙은 유병재에게 “이거 너무 궁금해. 지인에게 7억을 떼였다고?”라고 물은 뒤 “7억이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해”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병재도 활동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찍었다”고 대변했다. 그럼에도 김숙은 “떼인 돈이 7억이다? 7억이 있었다?”고 말하며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병재는 “결과적으로 지금은 없는 거다. 한 명한테 떼인 게 아니라 여러 명한테 빌려줬다”며 “화나는 얘기일 수 있는데 돈을 빌려 간 대부분의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얼마를 빌렸는지를 다 까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빌려줄 때 솔직히 개개인끼리는 차용증을 잘 안 쓰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너무 화가 나는 거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분노하며 돈을 빌려주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유병재는 “거절을 잘 못 해서. 기록을 해놔야겠다고 하고 다 더해 보니까 7억 정도여서 ‘야, 진짜 많기는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병재가 지인에게 빌려줬다가 못 받은 돈이 7억원대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 화면 캡처

송은이는 “그중에서 연락 안 되는 사람이 몇 명이냐”고 궁금해했고, 유병재는 “대부분은 연락을 먼저 못하고 저도 마음속에 기록해 놓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숙이한테 얘기해라. 숙이가 받아준다. 옛날에 내 거 추심을 해줬다”고 떠올렸다. 유병재는 “(수수료) 몇 프로 정도?”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김숙이 “돈은 안 받는다”고 선언하자, 송은이는 “병재 거는 안 받고 해줘? 내 거는 20%나 떼갔는데. 40만 원 받아주고 5만 원 정도 받아 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궁금한 게 7억이라는 얘기를 하면 ‘쟤는 돈을 빌려주나보다’ 해서 사람들이 더 빌려달라고 한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유병재는 “너무 심각해지면 말씀드리겠다”며 “유튜브에서 누구한테든 1원도 안 빌려주겠다고 아예 선언을 해버렸다. 지금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병재는 “아직 돈을 받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고, 김숙은 “기한은 올해까지다. 안 주시면 제가 찾으러 간다”며 돈을 갚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병재 대신 경고를 날렸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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