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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성균관대·고려대와 손잡고 바이오 R&D 인재 양성

입력 : 2025-02-23 05:57:40 수정 : 2025-02-23 0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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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균관대, 고려대와 손잡고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사는 성균관대, 고려대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왼쪽부터)과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 학장,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으로 양성한다.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하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조재열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경험을 쌓아 미래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성균관대, 고려대와 협력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2월 서울대, 같은 해 8월 연세대 등 바이오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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