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PTW) 주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DHL 코리아 또 지난해 신설된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179개 국가와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 및 전파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신뢰 기업문화 구축을 돕고 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뢰지수 평가와 회사의 기업문화 경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문화경영 평가 총 2단계 평가 결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DHL 코리아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뢰지수평가 결과 △믿음(Credibility)△존중(Respect)△공정성(Fairness)△자부심(Pride)△동료애(Camaraderie)의 5개 범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존중’과 ‘자부심’ 그리고 ‘동료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다. 기업의 구성원들이 ‘CEO 신뢰지수’를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 대표는 신뢰지수 5개 범주 중 ‘믿음’, ‘존중’, ‘공정성’ 범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DHL 코리아 여성위원회는 매년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통해 포용성 기반의 기업 문화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 상을 수상했다. 2014년 공식 출범한 DHL 코리아 여성위원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조직 내 포용성을 경험한 구성원의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성 존중 의식을 제고한 바 있다. 이외에 매년 여러 부서, 직급의 구성원들과 함께 사내 바자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DHL 코리아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사 정책의 중요한 기초로 삼고 직원들이 인정받고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신뢰지수평가 설문조사에서 92% 이상의 구성원이 ‘나는 우리들이 함께 성취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성별, 나이, 학연, 지연 등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답했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DHL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믿고 존중하고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HL 코리아는 능력 중심의 인사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인재 육성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