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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도망?... “졸렬한 인신공격만” 美 출입 기록 공개한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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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1 15:56:50 수정 : 2025-02-21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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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승환이 한 유튜버와의 내기에서 약속한 자료를 공개했다.

 

21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승환은 "결국 유튜버는 도망쳤다. 본인이 제안했던 ‘내기‘에, 지긋지긋한 가짜뉴스를 끝내고자 ’굳이‘ 응했더니, 내기 이야기는 없고 딴소리만 하더라. 비겁하고 졸렬한 인신공격만 늘어놓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전 약속했으니 자료를 올린다"며 "또한 저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유튜브 내부 절차를 취하고, 저 부부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법적인 조치를 밟겠다. 그 외 다른 유튜버, 블로거, 악플러들도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언제 달에 갔다고 했느냐"며 "미국에서 버거 먹고 SNS에 '자니?'라고 올렸을 뿐인데 왜 득달같이 몰려와서 '그게 가당키나 하냐'며 이 사달이 나게 만드는 거냐. 결국 내란옹호 님들이 애정하는 유튜브 채널만 하나 날아가게 생겼다"고 알렸다.

 

그는 "이게 뭐냐. 이래서 ‘윤카‘ 어떻게 지키느냐"며 "입출국 자료, 잘 살펴보시고 못 믿겠다 싶으시면 저를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셔야 한다. 익명 뒤에 숨어서 깨작거리지만 마시고요.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겠다"고도 전했다.

 

나아가 그는 "근데 정말 합성이라고 믿는 거냐? 진심? 아직도? 아… 불가사의한 극우의 세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무대에 올랐으며, 12·3 비상 계엄 사태를 비판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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