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진(51·사진) 서강대 교수(신문방송학)가 차기 한국언론정보학회 학회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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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세계기록유산 등재된 제주 4·3](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4/11/128/202504115122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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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세계기록유산 등재된 제주 4·3 제주도를 배경으로 평범한 가족의 끈끈하고 따뜻한 사랑을 담아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전 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3월31∼4월6일 이 드라마의 시청 수(시청 시간을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는 540만으로, 비영어 TV쇼 중 1위에 올랐다.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 게 흥행 ![[설왕설래] 충격적인 새만금 잼버리 감사 결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4/10/128/202504105207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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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충격적인 새만금 잼버리 감사 결과 “전 세계스카우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2023년 8월 2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성이다. 글로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국의 위상을 높이려던 애초 기대와는 달리 대회 첫날부터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다. 밀려드는 환자로 잼버리 야영장은 흡사 난민촌을 방불케 했다. 부실한 폭염 대비와 위생 상태 ![[기자가만난세상] 감정의 전쟁터에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1/06/128/202501065200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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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감정의 전쟁터에서 ‘긁?’이라는 인터넷 용어가 있다. 상대에게 시비를 건 뒤 ‘긁?’이라고 묻는다. ‘긁혔냐’는 뜻으로, 속되게 표현하면 ‘빡쳤냐’는 질문이다. ‘긁’의 파장은 크다. 순식간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진다. 긁혔다는 걸 인정하긴 싫지만, 차오르는 분노를 막긴 힘들다. 국어사전에선 ‘긁다’를 ‘손톱이나 뾰족한 기구로 바닥이나 거죽을 문지르다’라고 정의한다. 뾰족한 ![[세계와우리] 강대국 틈에서 새 질서를 설계하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02/15/128/202402155195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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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우리] 강대국 틈에서 새 질서를 설계하라 2025년, 세계는 다시금 질서의 균열 앞에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공세와 이에 따른 보복조치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다 같이 수렁에 빠지고 있다. 관세 유예로 한숨을 돌린 것 같지만 치열한 물밑교섭의 끝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이 투하한 관세 폭탄으로 진공상태가 된 틈을 파고들어 세력권 구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