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로 떠나기에 앞서 교정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
Takeo지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빈민지역으로서, 대부분의 가정들은 수도 및 전기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빗물을 항아리에 저장하거나 인근 연못물을 사용할 정도로 식수난도 겪고 있으며, 마을 주민 대부분은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기대 학생들은 이곳에서 지역주민 및 학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봉사 ▲교육봉사 ▲문화봉사 등을 벌인다.
봉사단은 초등학교 운동장 평탄화 작업 및 배구장 설치, 컴퓨터실 구축 및 교육, 음악·미술·과학교육(지도그리기, 영어교육, 물로켓 만들기), 미니운동회,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펼친다.
노대석 한기대 학생처장은 “이번 봉사는 한기대의 국제적 공헌 활동을 통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자기개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