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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 배출량 6년새 81% 감소

입력 : 2010-02-10 23:24:36 수정 : 2010-02-10 2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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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日과 비슷한 수준” 환경부는 발암성 오염 물질인 다이옥신의 국내 배출량이 2001년 1004g에서 2007년 188g으로 6년 사이 81%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 배출량을 배출원별로 보면 비소각시설 중에서는 철강부문이 49.5g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비철부문 시설 25.3g, 에너지부문 9.2g, 비금속부문 8.4g, 화장장 2.5g, 화학부문 0.5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각시설 중에는 사업일반시설이 63.2g으로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생활시설 배출량은 22.1g, 감염성 시설은 4.6g, 사업 지정 시설은 2.7g이었다.

환경부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관한 스톡홀름협약에 따라 확인된 다이옥신 배출원을 분류하고, 실측치를 바탕으로 대기나 물 등을 통해 배출되는 총량을 산출하는 ‘다이옥신 국가배출량목록’을 2005년부터 작성해 왔다. 2008∼09년 자료는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1∼07년 우리나라의 다이옥신 배출량 저감률은 일본의 85%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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