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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기뢰제거용 헬기 4대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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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6-18 10:51:14 수정 : 2008-06-18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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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기뢰제거용 소해(掃海) 헬기 4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는 18일 "지난해 초 2012년을 목표로 소해헬기 4대에 대한 소요를 합참에 제기했다"면서 "예산 규모가 크지 않아 `2009-2013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국방중기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위사업청은 이와 관련, 해군의 소해헬기 도입 계획이 2009-2013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돼 있으나 기종과 대수, 사업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방중기계획도 현재 청와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해군은 현재 기뢰 제거용 소해함만을 운용하고 있는데 소해헬기가 도입되면 보다 짧은 시간에 넓은 해상 지역을 방어함으로써 한반도 주변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수송 및 수색, 구조 임무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해헬기 사업 대상 기종으로는 현재 일본에서 운용하고 있는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영국.이탈리아 합작회사)의 EH-101 헬기와 미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미 시로스키사의 MH-60S 헬기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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