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휘발유 가격, 지역별로 살펴보니...

평균 휘발유 가격, 지역별로 살펴보니...(사진= 기사와 무관/ 유튜브 캡처)

평균 휘발유 가격, 지역별로 살펴보니...

평균 휘발유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셋째주(18일~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18.7원(1.2%) 오른 평균 1550.9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마지막주부터 4주 연속 오른 것이다. 이날 하루 휘발유 판매 가격 역시 1561.71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이 이날 ℓ당 평균 1657.81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고, 인천과 경기지역이 각각 1571.59원, 1572.58씩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1500원대 이상의 가격을 보였다.

정유사 공급가는 5월 둘째주 기준으로 전주 대비 23.6원 오른 ℓ당 1498.7원을 기록,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50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상표별 가격을 살펴보면 고급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692.13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 1672.03원, SK에너지 1628.73원, 에쓰오일 1604.77원 씩을 기록했다. 보통휘발유 역시 현대오일뱅크 1518.66원으로 가장 비샀고, SK에너지가 1484.36원으로 가장 샀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각각 1513.16원, 1485.65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주요국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심화되는 등 상승요인이 남아있지만 골드만삭스의 유가전망치 하향조정으로 하락요인도 혼재해있다"면서 "다음주 국내 유가는 이전 상승분의 반영 시차를 감안할 때 여전히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평균 휘발유 가격에 네티즌들은 "평균 휘발유 가격, 계속 오를 전망인가?", "평균 휘발유 가격, 그렇구나", "평균 휘발유 가격, 지역별로 가격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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