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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태도 논란 사과 "변명 여지 없는 제 불찰"

입력 : 2016-02-24 09:27:22 수정 : 2016-02-24 0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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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장현승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논란이 인 지 이틀 만이다.

장현승은 23일 밤 비스트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장현승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현승은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며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비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라도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후 10시쯤 공식 트위터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비스트 장현승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전달한다"면서 "장현승 본인은 최근 온라인으로 제기된 문제점 전반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현재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게시글 말미에 "다시 한 번 이와 관련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결국 팬들 폭발하게 만든 장현승'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남긴 네티즌은 무대 위 불성실한 태도와 피드백 요구 묵살 등 장현승의 태도를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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