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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 보도, 사실관계 확인 할 것"

입력 : 2019-05-28 19:39:54 수정 : 2019-05-28 1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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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가 MBC 시사·예능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방송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지난 27일 스트레이트 측은 한 목격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7월 양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 제공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동남아시아 재력들이 서울 강남의 한 고급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목격자는 “YG 사람들과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이 식당 가운데 앉아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이 있었다”며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다.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방송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MBC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와 관련해 YG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극구 부인했다. 

 

아울러 ”당시 식당과 클럽에 간 건 사실이지만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라며 “(유명 가수의 식사비도) 계산하지 않았다”고 성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나아가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와는 이후 추가 접촉도 없었다”며 “정 마담은 아는 사람이지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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