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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명성운수 정상운행 합의…시민 불편 극심한 점 고려

입력 : 2019-11-23 11:45:32 수정 : 2019-11-23 1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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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임금 협상 등 집중 교섭·파업 중단 합의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청 앞에서 지난 1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명성운수 조합원들이 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투쟁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운행 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명성운수는 24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광역버스인 M7129·1000·1100·1900·3300·9700·1082·1500번, 좌석버스인 830·870·871·108·921번, 시내버스인 72·77·82·66·11·999번 등이다.

 

노조는 23일 밤 사측과의 협상에서 3주간 집중 교섭을 진행하고, 이 기간 쟁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협상 등과 관련해 조정이 결렬된 뒤 지난 19일 첫차부터 파업했다.

 

이 때문에 서울과 고양을 오가는 20개 노선 270여 대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4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 폭을 놓고 양측 간 의견 차이가 커 파업 장기화가 예상됐으나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 집중 교섭 기간 쟁의 행위를 멈추고 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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