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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6월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입력 : 2021-06-15 03:00:00 수정 : 2021-06-14 11: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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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모두 동참 바라”
서울 관악구 무단투기보완관들이 쓰레기 배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6월 한달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4일 관악구에 따르면 가로청소 환경미화원 59명과 동주민센터 공공, 희망, 자활근로 청소인력들은 상습무단투기가 일어나는 주요 대로변 상가와 주택을 중심으로 수시 순찰을 돈다. 상가업주, 주택거주자 및 소유자에 맞춤형 계도를 하며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단속 사각시간대인 주말에는 무단투기보완관이 나서 남부순환로, 관악로, 봉천로 등 주요 가로변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주요도로의 재활용품 위주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위해 직영 기동반을 2개팀에서 3개팀으로 확대해 쓰레기 방치에 따른 도시미관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쓰레기 배출 관련 홍보활동도 주력한다. 지난해 관악구 정기 여론조사 결과 생활폐기물 배출 금지일(토요일)을 인지하는 주민이 48.9%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구는 현수막, 리플릿, 전광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배출요일(일~금), 배출시간(주거지역 오후 6시~자정, 가로지역 오후 10시~새벽 1시) 등을 주민에 알린다.

 

무단투기 상습지역에는 이동형 폐쇄회로(CC)TV와 다목적 CCTV를 활용한 통합관제를 강화한다. 구는 무단투기 지역을 알리는 로고젝트와 스마트 경고판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생활폐기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은 나부터 실천해 살기 좋고 깨끗한 관악 만들기에 주민모두가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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