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소득증대 및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울진군의 발전소주변지역인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이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융자지원계획은 총 2억원이다.
울진군은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을 때 대출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누리고, 생활에 활력을 얻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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