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힐링 프로그램 10월까지 운영
부산에서 복권기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어르신 힐링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다.
부산시는 10월까지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부산지역 104개 경로당 20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 ‘캠프 잡고(GO), 건강 잡고(GO)’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부산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부산시는 사업을 총괄하며 추진 상황을 관리한다.
프로그램은 경로당 내부에서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 프로그램은 지난달 부산 사하구 평화경로당을 시작으로 76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탄소중립 실천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일부터 10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울산 울주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은 숲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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