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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어린이날 특집, '전체관람가' 변신으로 1만명 방청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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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4 05:41:49 수정 : 2025-04-14 0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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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체관람가' 특집을 구성했다. KBS 제공

‘개그콘서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체관람가’ 특집 방송을 구성했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10일 “지난 3일부터 5월 4일 방송하는 2025년 어린이날 특집 방청 신청을 받고 있다”며 “방청 신청자는 불과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청 가능 인원의 10배로, 어린이날 특집을 향한 기록적인 관심을 증명한다.

 

어린이날 특집은 지난해 개그콘서트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됐다. 

 

개그콘서트를 보고 싶다는 어린이 시청자의 편지가 특집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됐다. 

 

이에 개그콘서트 출연진과 제작진은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해 시청 등급을 15세 이상 시청가에서 전체관람가로 낮추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그 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개 코미디, 전 국민의 웃음 대통합이라는 개그콘서트의 취지에 적합한 특집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개그콘서트 어린이날 특집은 시청 등급을 전체관람가로 조정할 예정이다. 

 

방청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으며, 녹화는 오는 30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이 약 2주나 더 남은 만큼 어린이날 특집 방청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특집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앞으로 매년 어린이날 특집을 기획할 계획이다”라면서 “올해 역시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코너들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기념일 취지에 맞는 행사를 적절히 기획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방송한 ‘개그콘서트’ 1116회에서는 ‘만우절 특집’을 선보였다. 

 

최근 개그콘서트 사회관계망시스템(SNS)에 업로드한 의상 체인지 챌린지 영상에 “실제로 역할을 바꿔 코너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특집으로, 전 국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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