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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가슴으로 낳은 딸' 결혼식… "흔하지 않지만 각별한 가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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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4 10:14:21 수정 : 2025-04-14 10: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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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의 딸 윤채영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TV CHOSUN 제공

양수경이 ‘가슴으로 낳은 딸’ 윤채영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윤채영의 결혼식이 공개되는 가운데, 원래는 사촌이었던 남매의 버진로드 행진이 진행됐다.

 

양수경은 딸의 결혼식에서 신부 입장을 가슴 졸이며 바라보았다. 

양수경의 딸 윤채영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TV CHOSUN 제공

그는 2009년 세상을 먼저 떠난 여동생이 남긴 남매를 친자식처럼 키웠다. 

 

하지만 몇 년 뒤 양수경의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양수경은 친아들과 조카들까지 세 자녀를 홀로 돌봤다.

 

신부 입장에서 신부 아버지가 버진로드에서 배웅하는 관례에 따를 때, 윤채영의 곁을 지킬 남성은 누구일지도 관심이 집중됐다.  

양수경의 딸 윤채영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TV CHOSUN 제공

MC들이 저마다 궁금해하는 가운데, 젊은 청년이 윤채영의 손을 붙잡았다.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배동성은 “신부의 손을 잡고 ‘남동생’이 함께 입장한다”며 그 주인공을 공개했다.

양수경의 딸 윤채영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TV CHOSUN 제공

양수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흔한 가족 구성이 아니지 않냐. 삼 남매가 자기들끼리 투덕투덕하고 혼나기도 하니까 전우애가 있다. 그게 각별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나이가 드니까 서로가 더 소중한 걸 아는 것 같다”고 삼 남매의 성장 과정을 떠올렸다. 

 

양수경의 아들은 ‘누나’ 윤채영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나아갔고, 양수경은 눈물을 터트리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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