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현섭(55)과 11살 연하 정영림의 웨딩화보 촬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정영림과 웨딩드레스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결혼한 친구들이 가봉하는 날 처음으로 실감이 난다 하더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정영림의 첫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는데, 심현섭은 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후 고개를 돌린 심현섭은 행복해하며 웃었다.
정영림은 "너무 어색하다"며 쑥스러워 했다. 심현섭은 "빨리 가자 예식장으로"이라며 피팅룸까지 난입했다. 정영림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정영림의 드레스 피팅에 심현섭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턱시도 투어가 이어졌다. 턱시도를 입은 심현섭의 모습에 정영림도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사진 속 심현섭과 정영림은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두 사람은 환하게 미소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심현섭은 오는 20일 영어학원 강사인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린다.
심현섭은 199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9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학당'과 '사바나의 아침' 등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2003년 SBS로 옮겨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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