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겸 사업가 홍영기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영기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서 이름을 알린 유튜버 겸 사업가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그가 과거에 혼전임신으로 만 17세 고등학생이었던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과거 2018년 MBN 토크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했던 홍영기는 당시 첫째 아이가 6살, 둘째 아이가 4살이라고 밝혔다.

홍영기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본인보다 3살 어린 만 17살 남편과 결혼했다”며 “저희 부부는 흔히 말하는 리틀 부부였다. 저는 만 20살이었고 남편은 만 17살이었다. 남편이 고등학생이라 결혼 이야기를 쉽게 꺼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홍영기는 혼전임신을 양가에 알리자 결혼 반대가 극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어머니는 완강하게 반대하셨고 남편은 집에서 쫓겨나서 친구 집에서 살아야했다. 어머니는 방에서 3일간 우시며 나오질 않으셨다. 하지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부모님들의 마음을 돌렸다”고 말했다.
한편 홍영기는 유튜브 채널 ‘영기TV’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월 매출 3억원, 평균 매출 1억 원에 달하는 온라인 쇼핑몰 대표를 맡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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