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부부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서로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 이들 부부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그간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혼 생활을 즐기는 일상 등을 공개해왔다.
27일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는 데이트, 결혼사진, 득남소식 등 서로의 흔적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서로 SNS 계정 역시 ‘팔로우’를 취소했다.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야구장에서 처음 만났다.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12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수애는 JTBC 입사 2년 만에 퇴사해 재벌가 며느리가 됐고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조수애는 SNS를 통해 “이혼남과 결혼한 거라 부럽지 않다”, “돈 보고 결혼했네”라는 악플을 캡쳐해 “이런 댓글 보고 싶지 않다”라며 각종 루머와 추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후 2016년 1800: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이후 ‘JTBC NEWS 아침&’, ‘오늘, 굿데이’ 등에 출연했다. 조 전 아나운서는 2018년 11월 JTBC를 퇴사하며 박 대표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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