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인터넷 사기 피해를 고백하며 일침을 가했다.
25일, 혜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내가 인터넷 사기를 당할 줄이야”라며 “잠이 안 오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기 칠 열정으로 성실한 일을 하겠어요”라며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뉴스 보니까 저 같은 사례들이 많더라고요”라며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때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는 것 사기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결제할 때 외부 링크 보내는 거, 수수료 1000원 안 보냈으니 다시 보내라는 거 조심하세요”라고 강조했다.
혜림은 “아이들 책을 사다가 (사기를) 당했어요”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엄마들 마음 이딴 식으로 이용하지 마세요”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혜림은 2010년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원더걸스’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Be My Baby(비 마이 베이비)’, ‘I Feel You(아이 필 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7년 그룹 해체 후 음악, MC 등 여러 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그룹 활동 당시에도 4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등 언어 천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한국외대 통번역학과에 합격해 17학번으로 뒤늦은 대학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통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혜림은 6살 연상의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간의 장기 연애를 끝마치며 2020년 7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2022년 2월, 첫째 아들 신시우 군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아들 신시안을 낳았다.
최근에는 둘째 출산 21일 만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복귀하면서 새로운 슈퍼맨 가족으로 합류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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