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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경주 감포중학교 학생 대상 찾아가는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 개최

입력 : 2025-03-31 20:11:03 수정 : 2025-03-31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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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진로 탐구와 꿈을 키우는 시간 가져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8일 경주시 감포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은 학생들이 평상시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 교실, 운동장, 복도, 체육관 등에서 방사선이 얼마나 나오는지 직접 방사선측정기로 측정, 방사선 지도를 그려보고 관련 기초지식을 배우며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해 있는지 탐구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방사선 측정기로 직접 생활 속 방사선을 측정해보는 학생들. 월성본부 제공

이날 감포중학교 전교생은 원자력에너지, 방사선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한 뒤 다섯그룹으로 나눠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오감으로 느낄 수 없는 생활 속의 방사선을 방사선 측정 장치를 이용해 직접 측정하고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사선을 활용한 산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발표를 통해 미래 진로 탐구와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생활하는 곳에 존재하는 방사선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들에게도 방사선에 대해 잘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8일 경주시 감포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선 탐구 과학 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월성본부의 방사선 탐구 과학교실을 통해 원자력 분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흥미를 가지면 좋겠다”며 “향후 원자력 산업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속적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과 원자력, 방사선 분야의 진로 탐색을 통해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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