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네일숍에 무단침입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미군 병사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낮 12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네일숍에 들어가 내실 침대에 누워 잠을 잔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일숍 주인의 신고로 체포된 A 상병은 기초 조사를 받은 뒤 미군 헌병에 인계됐다.
A씨는 네일숍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만취 상태로 들어가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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