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전국을 순회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2~13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2 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 순회공연은 1999년 1집으로 첫 음악활동을 한 이후 진행한 공연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공연 지역 또한 전국을 커버하는 대규모의 공연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3년 만에 출시된 박효신 5집 ‘The Breeze Of Sea’는 음반출시 3개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반 판매 순위 1~2위를 고수하고 있다. 타이틀 곡인 ‘추억은 사랑을 닮아’ 역시 주요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2위를 다투고 있을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이번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사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쇼·오락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고 있는 박효신은 5집 음반 활동의 클라이막스를 전국 순회공연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방송 출연 활동과 동시에 전국 순회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8월까지 4 달간 진행될 이번 전국 투어는 5월 12~13일 부산 KBS 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9일~2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 6월 2~3일 대전 정심화 홀과 6월 9~10일 대구 시민회관으로 이어진다.
이후 6월16일~17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6월 23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과 24일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도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효신 측 관계자는 "계속해서 8월 초까지 울산, 제주도 등에서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방에 있는 팬들도 박효신의 환상적인 라이브 실력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닷컴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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