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4 월 29 일 (화)

문화

검색

민소매 사이로 보이는 겨드랑이털, 그것만은 제발…

입력 : 2008-05-13 14:12:37 수정 : 2008-05-13 14:12:3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여름에 민소매 옷을 입을 때 가장 걱정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겨드랑이다.

국내 한 제모제품 회사와 여성포털 사이트가 3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겨드랑이(62%) 제모를 가장 자주 하며, 제모를 하는 이유는 민소매 등 노출 많은 옷을 입기 위해서(68%)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겨드랑이털을 효과적으로 잘 미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모 방법을 선택할 때 털이 효과적으로 제거(44%)되는지,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지(35%)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답한 것.

흔히 제모를 할 때에는 족집게, 면도기, 왁싱 등을 먼저 찾는다. 그러나 이 방법들을 사용하면 털이 주기적으로 자라 제모를 자주 해야 하고, 통증과 피부손상이 있어 불만이 생기게 된다.


또 잘 밀지 못하면 겨드랑이에 거뭇한 잔털도 남는다. 여성들의 경우, 겨드랑이 잔털이 보이면 자칫 ‘엽기적’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민소매 옷을 입어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이렇게 집에서 하는 제모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겨드랑이 제모를 위해 적극적으로 병?의원을 찾는 트렌드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

수원 복택순 피부비뇨기과 복택순 원장은 “최근에는 전문적인 레이저제모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있다”며 “특히 여름을 앞둔 지금이 겨드랑이 제모를 해야 하는 시기여서 레이저제모 환자가 타 계절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레이저제모는 특수한 파장의 레이저로 모근을 파괴해 털이 다시는 자라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다. 레이저제모는 장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데 각 병?의원마다 구비된 장비가 달라 선택을 잘해야 한다.

아포지5500레이저, 라이트쉬어레이저, PHR레이저, 소프라노XL 등 다양한 제모장비 가운데에서도 소프라노XL은 효과나 안전성 면에서 차세대 장비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노XL은 세계 최초로 10Hz(헤르츠 : 진동수)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섬세한 겨드랑이 제모가 가능하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고, 제모장비 중에서는 최초로 스킨타이트닝 시스템을 도입해 모근을 수축시켜 피부탄력을 증가시킨다.

소프라노XL의 특징적인 장점은 △통증이 적고 △기존에 제거가 어려웠던 얇고 가는 털 제거가 가능하며 △냉각시스템이 장착돼 화상 위험이 적고 △색소침착, 염증 등 피부손상이 적고 △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있다.

겨드랑이의 경우 3분, 종아리의 경우 10분 정도 걸려 시술시간도 짧다. 겨드랑이뿐 아니라 얼굴, 팔, 다리, 가슴, 등, 콧수염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복택순 원장은 “시간이 없거나 비용이 염려돼 집에서 제모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겨드랑이 레이저제모는 시간투자 대비 효과가 좋고 비용도 많이 저렴해진 편”이라며 “털을 깨끗이 밀어주고 영구적이어서, 겨드랑이털이 자주 자라나 민소매를 입을 때 신경 쓰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