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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논평] Nero was hotter than Al G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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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6-22 19:51:03 수정 : 2010-06-22 1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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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net has never been warmer than it is right now, if you believe what global warming alarmists have to say. Mankind’s selfishness in producing "excessive" amounts of carbon dioxide has set us on a path toward global cataclysm, they insist. The problem with this tale is that it neither fits with the historical record nor with a growing body of scientific evidence.

A study published in the March 8 edition of th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casts further doubt on the warmist premise by concluding that the sun beat down more harshly on the Caesars than it did on anyone else in the past 2,000 years.

The study’s authors extracted data from sea shells preserved in deep sedimentary layers, using them as a proxy for sea temperature in the North Atlantic over the course of two millennia. According to the study, the "reconstructed water temperatures for the Roman Warm Period in Iceland are higher than any temperatures recorded in modern times."

The researchers confirmed their temperature estimates against records of human settlement patterns and descriptions found in Norse sagas and other historical writings.

These facts will not sit well with the climate-change theocracy. In order to sell the notion that global warming is a consequence of industrialized society, the fundamental article of the warmist faith must be that modern times are the hottest on record. Much like the ancient Romans, today’s environmentalists believe extreme weather conditions are not a phenomenon with natural causes, but rather a portent of Mother Earth’s displeasure with the choices made by the people.

The punishment for failure to render carbon sacrifice is environmental disaster, according to the alarmist movement’s high priest, Al Gore. The following easily could be a passage from his book "Earth in the Balance" describing the consequence of failure to act on climate change: "Either the scorching sun burns up your fields, or sudden rains or frosts destroy your harvests, or a violent wind carries away all before it." Inconveniently for Mr. Gore, the Roman poet Lucretius expressed those sentiments around 50 B.C. That’s because weather back then was just as hot - or hotter - and as extreme as it is today.

Other studies from around the world confirm the existence of Roman and Medieval warming periods, where no source of "greenhouse gases" existed. We encourage our senators to stab their daggers into the heart of cap-and-trade and all other legislation being promoted in the name of climate-change fiction.

네로가 앨 고어보다 더위에 더 시달렸다

지구는 지금보다 기온이 더 높았던 적은 과거에 없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공포를 불필요하게 조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을 경우에 그렇다. 인류의 이기심이 “과도하게” 많은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세계적인 재앙의 길로 우리를 내몬다고 지구 온난화 이론 지지자들은 주장한다. 그들의 이야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과거의 역사기록과도 맞지 않고 현재 증가하는 과학적 증거와도 안 맞는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의 공식기록에 3월8일 발표된 한 연구는 지난 2000년 동안 로마 황제들이,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그 어떤 사람들보다 더 무더운 기후 속에 살았다는 결론을 내림으로써 온난화 이론에 또 하나의 의문을 던지고 있다.

연구의 저자들은 심해의 퇴적층에 보존된 바다 조개에서 자료를 뽑아내 지난 2000년 동안 북대서양의 해수온도 측정의 대용 자료로 이용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로마 온난기 당시 아이슬란드의 재현된 해수온도는 현대에 기록된 어떤 온도보다 높다.”

연구자들은 자기네가 추정한 해수온도를, 인류의 주거 양식과 북구 전설에서 발견된 기록 및 다른 역사 기록과 대조하여 확인했다.

이런 사실들은 기후변화 신정체제와 맞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가 사회적 산업화의 결과라는 관념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려면, 현대가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란 것이 온난화 신앙의 근본 교리가 되어야 한다. 극단적인 기상 조건은 자연적인 원인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에 대한 지구의 강력한 불만 때문이라는 현대 환경보호주의자들의 믿음은 고대의 로마인들과 매우 비슷하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지나친 공포를 부추기는 운동의 고위 제사장인 앨 고어는 탄소를 절약하지 못한데 대해 자연이 내리는 벌이 환경 재난이라고 말한다. 다음에 인용된 글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결과를 묘사한 앨 고어의 저서 “지구의 균형”에 나올법한 구절이다. “뜨거운 햇빛이 들판을 태우고 갑자기 내리는 폭우 혹은 서리가 농작물을 파괴하며 폭풍이 모든 것을 휩쓸어간다.” 고어에게는 못 마땅하겠지만 이 내용은 로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가 기원전 50년 무렵 로마에 나타난 여러 가지 기후 재앙을 보고 느낀 기분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 재앙이 일어난 이유는 당시의 기후가 오늘날만큼 더웠거나 혹은 더 더웠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행해진 다른 여러 가지 연구는 로마와 중세시대에 대기의 기온이 상승하여 온난한 시기가 존재했던 사실을 확인해 준다. 당시에는 “온실 가스”의 원천이 존재하지 않았다. 우리는 탄소 상한 및 거래 제도와 허구에 불과한 기후변화의 이름으로 권장되는 모든 관련 입법의 가슴에 단검을 꽂도록 우리의 상원의원들을 격려하는 바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해설 in.segye.com/english 참조

▲proceeding:공식기록, 회의록

▲article:조항

▲proxy:(측정 혹은 계산하려는 다른 것을 대표하도록 이용하는) 대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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