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 선풍기. ◇LG전자 이동식 에어컨. |
LG전자 에어컨 ‘LW-C062PEW’는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이다. 저진동, 저소음 압축기를 적용해 기존 이동형 에어컨보다 소음을 낮췄다.
이 제품의 소음도는 48㏈ 정도로 이는 조용한 사무실, 도서관 정도의 소음 수준에 불과하다. 손잡이와 회전이 가능한 바퀴가 4개 있어 제품 이동이 편리하고, 설치비 및 이전비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에어컨 냉방이 끝난 후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건조시켜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곰팡이, 세균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위닉스 제습기 ‘DHP-1305T’는 7평 공간에서 쓸 수 있는 가정용 제습기다. 특히 저소음 콤프레서를 적용해 다른 제품보다 소음을 크게 낮췄다. 또 기존 제품보다 제습량과 물통용량을 늘린 터보 제습 기능으로 제습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삼성 스텔스청소기. |
가우디환경의 네이처(MDR150)는 분쇄 건조형 음식물처리기로 작동 소음이 냉장고보다 작다. 또 건조할 때 발생하는 악취와 가스를 신기술로 개발한 소재를 통해 완전히 탈취시키며 투입된 음식물 쓰레기는 건조와 파쇄과정을 거쳐 4시간 만에(표준시료 500g 기준) 커피가루와 같은 분말로 만든다.
◇파세코 와인냉장고. |
소음·진동에 특히 치명적인 것은 와인이다. 진동과 소음이 가해지면 바닥에 가라앉은 와인의 미세한 찌꺼기가 산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세코의 와인냉장고 ‘MWR-B300E’는 저진동은 물론 저소음 기술을 채용해 문을 열고 닫을 때 흔들림조차 최소화하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질 수 있는 여름밤 숙면을 도와준다. 콤프레서 냉각방식을 채용해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 등 보관하고자 하는 주류의 종류에 따라 총 7단계로 자유로운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습도 역시 70∼95%의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습도로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코르크 마개 건조로 와인이 변질되는 위험을 방지한다. 박재형 파세코 마케팅팀 차장은 “잠을 설치기 쉬운 여름철, 가전제품의 소음을 줄인다면 보다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며 진공 청소기 등의 저소음 가전은 이웃에 의도치 않은 피해를 주는 사태도 방지할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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