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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대학생전기자동차 경진대회 공동 준우승

입력 : 2011-05-29 12:02:15 수정 : 2011-05-29 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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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의 자동차 동아리 학생팀 2팀이(드리븐팀, 스타덤팀)이 지난 27과 28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2011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은 영남대 ‘천마DM팀’이 4위는 조선대 ‘대학생창작자동차연구회팀’ 5위는 서울과학기술대 ‘G.Zero팀’이다.

 국토해양부 후원 아래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번 2회 대회에는 총 30개 대학팀이 참가해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300점), ▲가속성능부문 경주(300점), ▲주행성능부문 경주(400점) 등에서 경합을 벌였다.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는 슬라럼(장애물) 통과 기술과 시간을, ‘가속성능 부문 경주’는 200m 구간 주행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행성능부문 경주’는 45km 거리를 얼마나 빨리 주행하고 완주하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한기대 드리븐팀은 ‘주행성능 부문 경주’에서 1등을 거머쥐는 등 한기대는 모든 부문에서 전기 자동차 분야에 관한 우수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드리븐팀 연상모(기계정보공학부 3학년)군과 스타덤팀 김영민(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군은 “예상치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이번 전기자동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경은 한기대의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더불어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자동차대회 5회 우승 등 자동차분야에서의 한기대의 경쟁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회 전국대학생 녹색·안전 창작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서는 한기대의 스타덤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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