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몬트리올영화제 공식초청작 '댄스 타운' 9월1일 개봉

입력 : 2011-08-07 16:15:24 수정 : 2011-08-07 16:15:2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제35회 몬트리올세계영화제' 공식 초청작 '댄스 타운'(감독 전규환)이 9월1일 국내 개봉된다고 제작사 트리필름이 7일 밝혔다.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 중 '모차르트 타운'과 '애니멀 타운'에 이은 마지막 이야기인 '댄스 타운'은 그리움을 품은 한 여인의 처절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화려한 듯 보이는 도시 속의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

이미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특별언급상과 여우주연상, 스페인 그라나다영화제 대상, 로마아시안영화제 여우주연상 특별언급 등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오는 18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몬트리올세계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애틀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올해 공식 초정을 받은 영화제만 20개에 달한다고.

지난 2월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 특별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는 9월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뉴욕 MOMA, 10월 토리노에서 그의 회고전도 열릴 예정.

개봉일 고지와 함께 트리필름이 공개한 '댄스 타운' 포스터는 가을의 쓸쓸함, 도시의 강렬함을 연상시키는 붉은색으로, 절규하는 남자를 위로하듯 안아주는 여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