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찬성이 일본 연속극에 출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세계닷컴에 “찬성이 TBS계 연속극 ‘괴도 로얄’에 캐스팅 돼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찬성은 2주 전부터 촬영에 돌입했고 드라마는 28일 첫 방송된다.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 드라마는 개성 넘치는 4명의 괴도 이야기를 담는다. 주연 배우 마쓰자카 도오리가 두뇌파의 괴도 역을 맡았고 찬성은 육체파 잭 역을 연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2PM 멤버들은 그간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해왔다. 찬성 역시 일본어 실력이 많이 늘어 연기하는 데 언어문제는 없다. 현지 관계자들 얘기로는 찬성이 촬영 초반에는 다소 미숙했지만 지금은 탁월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2PM은 찬성 외에도 택연이 일본 후지TV의 드라마틱 선데이 ‘나와 스타의 99일’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드라마는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라 두 사람은 일본에서 연기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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