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청년 구직자들의 한숨이 깊어간다는 표현마저도 이제는 상투적으로 들린다. 겨울이 되어 날씨도 추워지는데, 피부에 느껴지는 그들의 시린 마음은 훨씬 더 아리게만 느껴진다.
구직자 못지 않게 이미 취업하여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도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고용 불안으로 인한 실업은 흔한 이야기가 되었고, 한참 일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항상 두려움에 찬 시선으로 주변을 살피며 살고 있다.
문제의 원인은 딱히 이것이라며 지목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또 새로운 원인도 끊임없이 등장한다. 일일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전문직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손에 쥐어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전문직이라면 고용직이라도 꾸준히 구인하는 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틀린 게 없다. 바로 “기술이 최고”라는 말. 자격증을 따보라거나 전문 기술을 배워보라던 부모님 말씀이 이제 다시 떠오른다면, 이미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지금이라도 알아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될 수도 있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로이드배관용접학원(www.weldschool.co.kr)은 25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용접기술학원이다. GRAW용접기 60대와 FCAW 용접기 7대 등 그라인딩 룸과 휴식을 위한 3곳의 휴게실 및 기숙사 그리고 원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과 용접기 1대당 1인이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국내 취업 및 해외이민을 목표로 하는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곳은 선급자격증 소지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강사진의 강의로 고급용접기술을 교육받게 된다. 이에 더불어 ‘취업보장’을 문서화하여 원생들에게 안정감과 동기를 부여하고, 동시에 강사진에게 무거운 의무감을 부여한다. 용접무료체험교육도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찾아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곳은 또한 용접기술을 가지고 기술이민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막용접이 아닌 경쟁력 있는 용접기술을 교육, 실무경험까지 쌓은 원생들이 많이 배출되어 지금도 해외의 각 업체에 진출해 있다. 고급용접기술을 자유롭게 발휘하는 용접사들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인력이지만 한국에서의 이들에 대한 인식이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선진국인 호주, 미국, 캐나다 등의 용접사들은 그 나라에서 선망하는 직업군 중 하나이며 높은 급여와 대우를 받고 있다.
웹페이지나 플래쉬 등에 코드를 입력하고 부여하는(인코딩, encoding) 전문 코더도 최근 기업에서 많이 찾는 직종이다. 예전에는 웹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에게 인코딩도 병행시켰지만, 디자인이 다채로워지고 프로그램이 복잡해지면서 매끄럽게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코더를 찾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차갑고 험난한 취업의 길.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전문직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실력을 인정받는다면 프리랜서나 단기아르바이트로 일할 기회도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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