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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B목사가 주로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어린 여성신도들을 교회안 개인 집무실로 불러 가슴이 밀착되도록 끌어안거나 입맞춤 등을 했다"고 밝혔다.
또 "10대 신도의 등 뒤에서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기거나 여학생들의 엉덩이를 만져 성적 수치심을 줬다"고 주장했다.
참다 못한 이들은 이같은 내용으로 23일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피해 여신도들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목사는 그러나 경찰에서 "반갑고 귀엽다는 표현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내용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중인 사안"이라며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조사가 더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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